2023년 12월 27일 퇴근런 (인덕원역에서 비산인도교까지)

오버페이스로 뛰는 내내 힘들었다.!

 

Overview

• 코스: 인덕원역 → 포일초등학교 → 비산인도교
• 거리: 6.3km 
• 소요시간: 30분
• 페이스: 5분 53초/km
• 날씨: 1도 

모처럼 눈 비가 내리지 않고 영상의 날씨라 신나게 뛸 생각에 들떠 있었나 보다. 오버페이스를 하더라도 빌드업을 했어야 했는데, 초반부터 오버페이스를 해서 뛰는 내내 힘들었다. 달릴 때 그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이것 또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달려야 즐거운지, 내가 추구하는 달리기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다음엔 마라닉 하면서 마지막 1~2km 정도만 빠르게 달려야겠다.

 

출발지

도착지

러닝 코스

• 고도: 업힐 1km → 미세 다운 힐 5.3km
• 도로: 도로변 700m →  하천길 5.6km

3일 전 까지 눈이 왔었기 때문에 비포장 도로의 상태가 좋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정비된 도로 중심으로 달렸다. 물빛근린공원부터 포일초등학교 사이 구간은 중간 중간 빙판길이 있어 주의가 필요했다. (이곳의 얼음은 조금 더 늦게 녹는구나..ㅎ)

 

물빛근린공원 직전에 신호등이 1개 있었지만, 업힐 구간 이후의 신호등이여서 괜찮았다. 6km 이상 달리고 싶었는데, 목적지까지 도달하니 5.5km여서 쌍개울을 찍고 다시 올라왔다. 업힐을 더 뛰고 싶으면 포일초교 위쪽으로 더 가면 될 것 같고, 다운힐을 더 뛰고 싶으면 쌍개울 아래쪽으로 더 가면 될 것 같다.

 

인덕원역에서 집 앞 까지 달린 4번째 러닝인데, 다양한 코스를 만들 수 있어서 좋다. 그 날의 기분과 날씨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길로 달릴 수 있는 것.. 이것이 러닝의 매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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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러닝 복장 (겨울 러닝 복장)

러닝 복장으로 출근(영하 6도)해서 따뜻하게 입었다. 퇴근할 때(1도)에는 온도가 올랐지만, 난 따뜻하게 입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괜찮았다.

상의	[아디다스] FR 롱슬리브 티셔츠 GT5563	[데카트론] 칼렌지 런웜 남성 러닝 패딩조끼	[나이키] 써마 스피어 풀집 후디 재킷 932035-010
하의	[언더아머] HeatGear 아머 레깅스_T 1361586-001	[나이키] 써마 에센셜 롱팬츠 929369-010
신발	[브룩스] 글리세린 20 2E	러너스 하이 양말
얼굴 / 모자	[데카트론] 킵런 러닝 넥워머	[살로몬] 비니 블랙 LC1847100	[아디다스] Horizor ad22 75 6600
기타	[삼성] 갤럭시워치4 클래식	[데카트론] 킵런 에볼루티브 손모아 장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