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러닝 결산
1. 월 마일리지 136.35km
마일리지를 늘리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음을 느낀다. 몇 달 째 150km를 넘기지 못했다. 아직 내 몸의 상태가 150km 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인 듯 싶다. 4월 28일 하프마라톤이 계획 되었기 때문에, 부상의 낌새가 느껴지면 휴식을 선택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적절한 휴식과 적절한 훈련으로 발목 컨디션이 회복한 것 같아서, 다음 달에는 변화를 시도해봐야겠다.
- 봄~가을의 장점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언제든지 달릴 수 있는 것. 5~6km 단위 가벼운 러닝을 많이 시도하기
- 10km 달리기를 90분 시간주로 변경하기 (약 13~15km 예상됨)
- 풀코스를 위해서 lsd 훈련 추가하기. 5월엔 25km ~ 30km 경험하기
2. 자세 신경쓰기
지난달에 경험한 뉴발란스 하프마라톤의 가장 큰 성과는 대회 사진을 통해서 내 자세를 알게된 점이다. 미드풋인 줄 알았던 내 자세가 힐풋이었다니.! 미드풋으로 바꾸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달이었다.
김영복 코치님이 올려주신 영상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미드풋을 위한 첫 연습을 '제식훈련'에 비유하셨는데, 신의 한수인 듯 싶다. 이해가 아주 잘 되었다.
정석근 코치님이 기록 단축을 위해서 소개해주신 엄지발가락 사용 팁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는 기록 단축보다 부상 방지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 동안 엄지발가락을 잘 사용하지 못해서 오른쪽 발목이 불안했던 것 같다. 둘째~새끼 발가락으로 도약하여 발목에 무리가 간 듯 싶다. 엄지발가락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이후 부터는 발목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3. 운영 경험을 쌓았던 두번째 하프마라톤!
2024년 4월 서울하프마라톤(서하마) 후기
1. 목표 설정기록 목표: 1시간 50분 ~ 1시간 55분아직 기량 향상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록 단축은 큰 의미가 없어보였다. 내 달리기 역량이 1시간 50분 ~ 1시간 55분 정도라 생각하기에, 해당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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