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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런5

출/퇴근 짬시간을 활용한 나만의 루틴 매일 출퇴근으로 약 2시간 30분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쇼츠나 SNS를 보며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이 시간을 더 가치 있게 활용할 방법을 고민해왔다. 최근, 나에게 딱 맞는 활용법을 찾아내며 그 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채워나가고 있다. 출근 버스 35분, 낮잠으로 리프레시매일 4호선 지하철로 갈아타기 위해 버스를 이용한다. 우리 집이 종점은 아니지만, 앉아서 갈 확률이 높아 이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버스에 앉으면 스마트워치로 20~30분 알람을 설정한 후 눈을 감고 낮잠을 청한다. 알람 시간은 상황에 따라 조정하지만, 적어도 10~20분 정도의 꿀잠을 잘 수 있다. 덕분에 버스에서 내릴 때 정신이 맑아져 하루를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 출근 지하철 20분, 책과 함께하는 집.. 2024. 11. 18.
2023년 12월 27일 퇴근런 (인덕원역에서 비산인도교까지) 오버페이스로 뛰는 내내 힘들었다.! Overview 코스: 인덕원역 → 포일초등학교 → 비산인도교 거리: 6.3km 소요시간: 30분 페이스: 5분 53초/km 날씨: 1도 모처럼 눈 비가 내리지 않고 영상의 날씨라 신나게 뛸 생각에 들떠 있었나 보다. 오버페이스를 하더라도 빌드업을 했어야 했는데, 초반부터 오버페이스를 해서 뛰는 내내 힘들었다. 달릴 때 그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이것 또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달려야 즐거운지, 내가 추구하는 달리기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다음엔 마라닉 하면서 마지막 1~2km 정도만 빠르게 달려야겠다. 러닝 코스 고도: 업힐 1km → 미세 다운 힐 5.3km 도로: 도로변 700m → 하천길 5.6km 3일 전 까지 눈이 왔었기 때.. 2023. 12. 30.
2023년 12월 12일 퇴근 러닝(인덕원에서 비산인도교까지) Overview 코스: 인덕원역 → 엘센트로 한바퀴 → 비산인도교 거리: 5.86km 소요시간: 38분 페이스: 6분 32초/km 날씨: 4도 ~ 3도 주말부터 추워질 예정이라 길게 달리고 싶었으나, 주중에 건강검진이 예정되어 있어 가볍게 달렸다. 3~4도에서의 러닝은 시작은 조금 춥지만 1~2km 지점 부터 기분 좋은 러닝이 가능한 듯 하다. 러닝 코스 고도: 500m 업힐 → 5km 미세 다운힐 도로: 1km 일반도로 → 4.5km 하천길 엘센트로 직전에서 꺾을 경우 5km가 조금 안될 수도 있어보여서 엘센트로 둘레를 돌아서 천길로 이동했다. 지난 경험 때문에 비좁은 지역 이후부터 달리기 시작했고 엘센트로 앞에서 신호등을 기다린 것 외에는 즐겁게 달릴 수 있었다. 하천길로 진입한 이후부터는 쭈욱 미세.. 2023. 12. 12.
2023년 12월 8일 퇴근 러닝(인덕원에서 비산인도교까지 달리기) Overview 코스: 인덕원역 → 엘센트로 → 비산인도교 거리: 5.08km 소요시간: 32분 페이스: 6분 24초/km 날씨: 영상 15도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쉴까 하다가 달렸다. 12월에 15도라니..ㅎ 어제 무리했기 때문에 오늘은 리커버리 런으로.. 퇴근 경로 중 일부를 달리는건 꽤 매력적이다. 낭비되는 시간이 값지게 변하고 있다. 러닝 코스 고도: 500m 업힐 → 4.5km 다운힐 도로: 500m 일반도로 → 4.5km 하천길 최단거리로 달릴 경우 4km 정도인 듯 보여서, 5km를 맞추기 위해 엘센트로를 경유하여 천으로 향했다. 인덕원 역부터 포일어울림센터까지 약 700m 중 500m정도가 업힐이다. 인덕원역 2번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달릴 예정이었으나 길이 조금 비좁았다. 버스를 기다리는.. 2023. 12. 8.
2023년 12월 7일 퇴근 러닝(강남에서 안양까지 달리기) Overview 코스: 양재 시민의숲 역 → 과천 → 인덕원 → 안양 거리: 14.38km 소요시간: 1시간 40분 페이스: 6분 57초/km 날씨: 영상 8도 ~ 7도 몇 주 전 부터 퇴근 시간을 운동에 활용하는 것을 계획했고 첫 시도를 했다. 처음이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럽고, 앞으로 다양한 코스를 실험해볼 듯 하다. 러닝 코스 고도 측면: 10km 업힐 → 4km 다운힐 도로 측면: 1km 일반도로 → 7km 하천길 → 4km 대로 + 공사장 길 → 3km 천길 직장이 강남이라 양재 시민의숲 역 까지 신분당선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약 15km 정도를 달렸다. 처음 뛰는 길이라 길을 찾아가며 달릴 수 밖에 없어서 즐기지는 못했다. (z폴드라 무거움 ㅜ) 양재 시민의 숲에서 과천중앙청사역 까지 .. 2023.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