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unning Log

2023년 12월 7일 퇴근 러닝(강남에서 안양까지 달리기)

by 러너콜리 2023. 12. 8.

Overview

  • 코스: 양재 시민의숲 역 → 과천 → 인덕원 → 안양
  • 거리: 14.38km
  • 소요시간: 1시간 40분
  • 페이스: 6분 57초/km
  • 날씨: 영상 8도 ~ 7도

 
몇 주 전 부터 퇴근 시간을 운동에 활용하는 것을 계획했고 첫 시도를 했다. 처음이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만족스럽고, 앞으로 다양한 코스를 실험해볼 듯 하다. 


러닝 코스 

  • 고도 측면: 10km 업힐 → 4km 다운힐
  • 도로 측면: 1km 일반도로 → 7km 하천길 → 4km 대로 + 공사장 길 → 3km 천길

직장이 강남이라 양재 시민의숲 역 까지 신분당선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약 15km 정도를 달렸다. 처음 뛰는 길이라 길을 찾아가며 달릴 수 밖에 없어서 즐기지는 못했다. (z폴드라 무거움 ㅜ)
 
양재 시민의 숲에서 과천중앙청사역 까지 약 8~9km 정도 되는데, 정비된 천길을 따라 기분좋게 달렸다. 녹지가 많은 구간이라 공기가 맑고 비닐하우스도 보이고 시골을 달리는 기분이었다.

 
과천청사역부터 인덕원역 까진 3km정도 되는데 예상치 못한 힘듦이 있었다. 지식정보타운이 아직 공사중이라 일부 구간은 공사장을 달리는 느낌이라 심리적으로 좋지 않았다. 그리고 네이버가 알려준 최단거리 길로 가려 했는데 공사중이라 차단된 상태였고, 백미터 정도를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이때 버스타고 오고싶었다 ㅜㅠ 공사가 끝날 때 까지 이 구간을 달리지는 않을 것 같다.

 
 
인덕원 역 부터 집 앞 까지 오는 길은 마치 고향을 달리는 기분이었다. 공사 구간을 달려서 그런지 학의천이 유난히 더 반가웠다. 다운힐 구간이었지만 고향을 즐기며 천천히 달렸다. 


오늘의 러닝 복장 (겨울 러닝 복장)

 
오늘 날씨가 7~8도 여서, 베이스 상의를 통기성 좋은 얇은 옷으로 입었다. 레깅스는 굳이 안입어도 되었지만 장거리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하체를 잡아줄 목적으로 착용했다. 생각보다 따뜻해 준비했던 비니와 넥 워머는 사용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조끼를 입은것을 후회했는데, 천길이 끝나고 대로변을 달릴 때 횡단보도가 많아 적절했던 것 같기도 하다. 천길만 달린다면 벗어도 되었을 것 같다. 장갑은 잘 착용했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상의


[언더아머] 남성 UA Tech 2.0 긴팔


[데카트론] 칼렌지 런웜 남성 러닝 패딩조끼

[아식스] 남성 러닝 하이브리드 트랙 자켓
하의

[언더아머] HeatGear 아머 레깅스_T 1361586-001

[나이키] 써마 에센셜 롱팬츠 929369-010
 
신발

[브룩스] 글리세린 20 2E

[미즈노] 플레이 더블 쿠션 미드 스포츠 양말
 
기타
[삼성] 갤럭시워치4 클래식
안양시 건강달리기 RunWay 장갑 이름 모를 러닝 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