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표 설정
기록 목표: 49분
펀런을 하려고 했으나, 날씨가 좋고 대회의 에너지 덕분이 기록주로 급 변경하였다.ㅎ
2. 레디샷
- 데상트 싱글렛
- 데상트 반바지
- HALO 헤드밴드
- 뉴발란스 암슬리브
- 컴포트 아킬레스 양말
- 살로몬 펄스벨트
- 나이키 알파플라이3
3. 테이핑
컴포트 아킬레스 양말이 발목테이핑 효과가 있어서 별도 테이핑은 하지 않았다.
4. 대회 기록
- 50분 24초 (아쉽게 목표 달성 실패ㅎ)
5. 후기
- 펀런을 하려고 했지만, 날씨가 좋아서 급 기록주로 계획을 변경했다. 3월 17일에 열렸던 동아마라톤보다 기량이 좋아졌기에, 50분 이내의 기록은 당연하고 49~48분 정도를 기록하는 첫 대회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 생각보다 업힐 구간이 많아 계획대로 레이스를 펼치기가 어려웠다. 평지에서 쌓아놓은 기록이 업힐에서 롤백되는 것이 반복되어 기록 단축이 위태위태했는데, 5km 반환지점의 서강대교 업힐 구간을 지나면서 기록 단축을 완전히 단념했다.ㅎ
- 50분 이내로만 들어오는 것으로 목표를 급 수정했다. 마지막 1km. 전력으로 달리면 50분내 완주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으로 힘을 쥐어짰다. 그런데.. 9.5km지점의 마지막 업힐(후반부 업힐은 반칙이지!)과 10km가 지났음에도 저 멀리 보이는 피니시 라인은 내 멘탈을 흔들어놓았다.ㅋㅋ
- 결과는 동아 마라톤 보다 8초 늦은 50분 24초. 목표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재밌었던 대회였다.(기록 단축은 다음에 다시 하면 되지ㅎ)
- 기록 목표가 있으니 달리는 내내 흥미진진했고 그 자체만으로 너무 재밌었다. 앞으로 10km 대회는 펀런보단 기록주로 뛸 것 같다. 대회 종료 후 레이스가 내게 준 메시지도 명확한 것 같다. ‘어떠한 변수가 있더라도 50분 내에 완주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다시 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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