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표 설정
기록 목표: 49분
지난주 롱기스트런에서 달성하지 못한 첫 50분 이내 기록을 목표로 삼았다.
2. 레디샷
- 살로몬 반팔
- 칼렉 반바지
- HALO 헤드밴드
- 뉴발란스 암슬리브
- 데상트 니삭스
- 살로몬 펄스벨트
- 나이키 알파플라이3
3. 테이핑
10km 대회라 가볍게 생각하고 테이핑을 하지 않았는데, 기록주 후 발목에 조금 데미지를 입었다. 기록주라면 최소 발목보호 양말을 신거나 테이핑을 병행해야겠다.
4. 대회 기록
- 49분 36초 (PB 달성!)
기록칩이 제공되지 않는 대회라 정확하진 않겠지만 드디어 첫 50분 이내 기록이 달성되었다..!
5. 후기
- 평지 위주 코스에 날씨까지 좋아서 오늘은 무난하게 목표 기록 달성을 예상했다. 4분 50초 페이스로 밀 생각이었고, 출발 전에는 48분대 진입도 가능할 것 같은 이유없는 자신감이 있었다. 초반엔 계획대로 흘러갔지만, 갈수록 왜 이렇게 힘이드는지..ㅋㅋ 결국 오늘도 레이스 중에 50분 이내로만 들어자로 목표를 변경했다.
- 반환점을 돌고 약간의 내리막이 시작될 때 페이스를 올릴 계획이었으나, 오히려 페이스가 느려졌고 더 느려지지 않도록 방어하는데 급급했던 것 같다. Finish 라인을 통과했으나 가민 시계상으로 10km가 조금 못되어서, 10km가 될 때 까지 달렸다.
- 결과는 49분 36초. 초반 계획 만큼 달성하진 못했지만, 40분대 진입해서 만족스럽다.ㅎ
- 페이스 그래프를 보고서야 오늘 왜이렇게 힘들었는지 알 수 있었다. "빠르게 달리기 → 빠르네? 속도 줄이기 → 느리네? 다시 빠르게"를 반복한 것 같고 여기서 의도하지 않은 인터벌 러닝이 된 것 같다. 비슷한 페이스로 쭈욱 달릴 수 있게 페이스 감각을 익힌다면 더 편안한 레이스가 가능하지 않을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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