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를 세웠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깊게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목표를 세운것이 처음인 것 같다.
그 동안 내 생활패턴이 회사에 너무 치우쳤던 것 같다. 내가 관리하고있는 회사의 투두리스트가 항상 넘쳤기 때문에, 집에서도 틈날 때 마다 회사 일을 생각했고 상대적으로 가족과 내 자신에 소홀했던 것 같다.
여름이 지난지 오래되었지만 아직 정리하지 못한 선풍기, 그리고 치솟고있는 혈압과 체지방을 보니 마음이 무겁다.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인의 역량을 강화한다면,
가족과 나 자신을 위한 시간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올해는 회사에서의 나, 가장으로써의 나, 그리고 나 자신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보기로 했다. 올해 말에 진행할 회고에서 멋진 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되면 좋을 것 같다.
나 자신을 위한 목표
-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관리 역량을 키우기
- 나만의 시스템 만들기
- 혈압 정상화 (130이하로 떨어트리기)
- 블로그 개설하고 활성화시키기
- 기술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회사에서의 나를 위한 목표
-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키기
- 주기적으로 1 on 1 진행하기
- 리뷰 문화 고도화하기
가장으로써의 나를 위한 목표
- 매주 가족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마련하고, 그 시간은 온전히 가족에 집중하기
- 주요 집안일/이벤트를 목록으로 관리하고 매주 해결하기
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별 Action Item도 설정하였고, 1달 동안 성공적으로 수행중에 있다.
올해는 블로그 제목처럼 나 자신을 리팩토링하는 한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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