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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서울마라톤 10km 후기 1. 목표 설정 메인 목표: 50분 (평균 5분 페이스로 달리기) 5분 페이스로 10km를 달려본 적은 없지만, 작년 11월 손기정 마라톤 이후 성실히 달렸기에 기분상 가능할 것 같았다. 50분 TT훈련이라 생각하자. 서브 목표: 3월 30일 송도 하프마라톤을 위한 내 페이스 알기 10km 페이스에서 +10~20초를 더한 페이스로 송도 하프마라톤을 달릴 생각! 2. 마라톤 레디샷 3. 테이핑 2주 뒤 하프마라톤 전 부상 방지를 위해서 유튜브를 보고 발목 테이핑과 발바닥 테이핑을 해봤다. 발목 테이핑은 좋은 듯 싶고, 발바닥 테이핑은 제거할 때 조금 아프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통증 확실히 잡아주는 셀프 테이핑! [무릎/발바닥/종아리/발목/장경인대] 4. 대회 기록 50분 1.. 2024. 3. 18.
24년 2월 러닝 결산 1. 월 마일리지 147.33km 월 단위 최고 거리 갱신! 2. 누적 마일리지 1,000km 돌파 10개월 만에 1,000km 돌파했다. 3. 하프 마라톤을 위한 연습 시작 처음으로 20km가 넘는 거리를 달려봄 (2월 4일 20.24km) 4.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서 5일 동안 새벽 조깅 싱가포르러닝 1일차 싱가포르러닝 2일차 싱가포르러닝 3일차 싱가포르러닝 4일차 싱가포르러닝 5일차 2024. 3. 18.
2023년 런말정산 (러닝 연말정산) 2023년 달리기 결산 늘어가는 체중과 혈압. 건강 악화 때문에 시작한 달리기. 올 한해 가장 잘한 일을 하나 꼽는다면 달리기를 시작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달리기 덕분에 건강한 삶을 되찾고 있다. 5월에 달리기를 시작한 후 거리는 10km 까지 어렵지 않게 늘었지만, 페이스는 빨라지지 않아 고민이 많았던 기억이 있다. 유튜브를 보면 5~6분 페이스로 조깅하는 분들이 많던데,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6분대로 조깅 할 수 없었다. 체력이 바닥난 40대 아저씨가 1~2달 만에 그런 몸 상태가 될 수 없는건 너무나 당연했던 것 같다. 달리기는 정말 순간의 의지가 아닌 꾸준함을 통해 목적지로 갈 수 있는 정직한 운동인 듯 하다. 일희 일비 하지 않고 꾸준히 달렸더니, 지금은 6분대 페이스로 조깅하고 마음을 먹으.. 2024. 1. 2.
2023년 12월 29일 모닝 조깅 (비산인도교에서 충훈2교까지) 역시 러닝은 즐기면서 달려야 제맛..! Overview 코스: 비산인도교 → 충훈2교 → 비산인도교 거리: 10km 소요시간: 1시간 4분 페이스: 6분 22초/km 날씨: 1도 첫 1km는 웜업 구간으로 조금 더 천천히.. 이후 구간은 즐기면서.. 마지막 1km는 빠르게 뛰어봤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러닝이었고, 속도 보다는 즐거움(마라닉?)이 달리는데 더 동기부여가 되는 듯 하다. 평일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한 분들이 많다. 오늘도 좋은 에너지 얻어간다. 러닝 코스 고도: 미세 다운 힐 5km → 미세 업 힐 5km 도로: 하천길 10km 오늘의 러닝 복장 (겨울 러닝 복장) 맥스 쿠션화인 퓨마 매그니파이 나이트로 2 를 시착한 날이다. 총 10km를 달렸는데 쿠션이 좋아서 발목과 무릎 부담이 느껴지지 .. 2023. 12. 30.
2023년 12월 27일 퇴근런 (인덕원역에서 비산인도교까지) 오버페이스로 뛰는 내내 힘들었다.! Overview 코스: 인덕원역 → 포일초등학교 → 비산인도교 거리: 6.3km 소요시간: 30분 페이스: 5분 53초/km 날씨: 1도 모처럼 눈 비가 내리지 않고 영상의 날씨라 신나게 뛸 생각에 들떠 있었나 보다. 오버페이스를 하더라도 빌드업을 했어야 했는데, 초반부터 오버페이스를 해서 뛰는 내내 힘들었다. 달릴 때 그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이것 또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달려야 즐거운지, 내가 추구하는 달리기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다음엔 마라닉 하면서 마지막 1~2km 정도만 빠르게 달려야겠다. 러닝 코스 고도: 업힐 1km → 미세 다운 힐 5.3km 도로: 도로변 700m → 하천길 5.6km 3일 전 까지 눈이 왔었기 때.. 2023. 12. 30.
2023년 12월 24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념 12.25km 눈밭런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 구간 눈밭을 달린 소중한 경험 Overview 코스: 비산인도교 → 청계마을 → 비산인도교 거리: 12.25km 소요시간: 1시간 24분 페이스: 6분 51초/km 날씨: 영하 6도 / 눈온 뒤 맑음 오늘 러닝은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 구간 눈밭을 달린 경험..! 눈이 막 그친 시기라 눈이 녹지도, 땅이 얼지도 않은 상태였다. 러닝 내내 눈밭과 사각 사각 소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눈밭 달리기 러닝 코스 고도: 미세 업힐 6km → 미세 다운 힐 6km 도로: 하천길 12km 오늘의 러닝 복장 (겨울 러닝 복장)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일부 붉은색 포인트를 착용했다. 달리다 보니 나처럼 붉은색을 착용한 분들이 많이 보여서 반가웠다.ㅎ 데카트론 킵론.. 2023. 12. 25.
2023년 12월 23일 영하 13도 모닝 조깅(비산인도교 ~ 안양대교) 영하 13도. 두렵지 않아. 상쾌한 아침 조깅. Overview 코스: 비산인도교 → 안양대교와 박석교 사이 → 비산인도교 거리: 7.52km 소요시간: 49분 페이스: 6분 38초/km 날씨: 영하 13도 / 맑음 지난 주 첫 영하 13도 러닝 이후 두번째 러닝이다. 이미 한번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두려움 없이 문을 나섰다. 추운 날씨의 러닝 꿀팁은 아래 글에 적어두었다. 2023년 12월 17일 영하 13도 한파 모닝런(안양종합운동장 달리기) Overview 코스: 비산인도교 → 안양종합운동장 → 비산인도교 거리: 11.86km 소요시간: 1시간 22분 페이스: 6분 55초/km 날씨: 영하 13도 / 맑음 영하 13도에 러닝이라니..! 불과 1달 전 까지는 상상도 못했 refactoring-me... 2023. 12. 25.
2023년 12월 19일 퇴근런 (인덕원역에서 비산인도교까지) 퇴근길. 신호등이 없는 6km 훈련 코스를 발견한 날! Overview 코스: 인덕원역 1번 출구 → 숲속마을 → 비산인도교 거리: 6.09km 소요시간: 40분 페이스: 6분 34초/km 날씨: 영하 3도 이번 주 내내 영하 10도 정도의 강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영하 3도의 날씨로 비교적 따뜻한? 날이여서 퇴근길에 가볍게 뛰었다. 그 동안 인덕원 부터 시작하는 퇴근 러닝을 2번 뛰었었는데, 코스들이 조금씩 아쉬워서 오늘은 이런 코스를 찾고자 했다. (1) 5km 이상일 것. (2) 신호등과 같은 장애물 때문에 멈추는 경우가 없어야 함. 러닝 코스 고도: 업힐 1km → 미세 다운힐 5km 도로: 비포장길 1km → 하천길 5km 다운힐 위주이고 업힐이 적당히 섞인 너무 마음에 드는 코스다.. 2023. 12. 24.
[구글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테스트 크기와 범위 테스트의 크기와 범위를 규정한 것이 흥미롭다. 어떤 테스트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지 참고 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 같다. 테스트가 많아져서 전체 수행 시간이 길어질 경우, 어떤 영역의 테스트를 언제 돌릴지 전략을 세울 수도 있을 것 같다. 테스트 크기와 범위 크기(size): 테스트 케이스 하나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자원. 메모리, 프로세스, 시간 등 범위(scope): 주어진 테스트가 얼마나 많은 코드를 검증하느냐를 말함 테스트 크기 테스트 크기 자원 제약 특징 작은 테스트 • 프로세스(혹은 쓰레드) 하나에서 동작 •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제3의 프로그램을 수행해서도 안됨 • 블로킹 호출 안됨 (sleep, 네트워크, 디스크 I/O) • 블로킹 호출 대상은 테스트 대역을 사용해야함 • 불규칙한 테스트가 .. 2023. 12. 22.
2023년 12월 17일 영하 13도 한파 모닝런(안양종합운동장 달리기) Overview 코스: 비산인도교 → 안양종합운동장 → 비산인도교 거리: 11.86km 소요시간: 1시간 22분 페이스: 6분 55초/km 날씨: 영하 13도 / 맑음 영하 13도에 러닝이라니..! 불과 1달 전 까지는 상상도 못했던 일을 하고 있다. 1달 전에는 겨울 러닝 경험이 없었기에, 겨울에는 헬스장 트레드밀 러닝으로 대체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최근 몇 번 겨울 러닝을 하고 보니, 겨울 러닝이라고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는 듯 하고 장점이 더 많은 느낌이다. 추위가 가장 걱정거리인데, 추위는 복장으로 극복 가능하다. 잘 챙겨입으면, 밖이 아무리 춥더라도 나의 체감 온도를 봄/가을로 만들 수 있다(이것이 핵심인 듯 하다!) 긴 거리를 달리더라도 여름 만큼 수분이 빠져나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 2023. 12. 17.
2023년 12월 16일 설중런(비산인도교에서 안양교까지) Overview 코스: 비산인도교 → 안양교 → 비산인도교 거리: 6.31km 소요시간: 42분 페이스: 6분 44초/km 날씨: 영하 3도 + 눈 눈 예보가 없었는데 일어나자마자 깜짝 놀랐다. 눈이 제법 내린 상태였고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었다. 가뜩이나 늦잠잔 상태라 나갈까 말까 순간 고민을 했지만, 최근 방풍 및 방수 속성이 있는 러닝화를 구매했기에 결국 나가기로 했다. 처음 계획은 10km를 뛰는 것이었으나, 늦잠을 잔 상태에다가 바닥은 젖어있고 눈은 내리고.. 첫 설중런이기도 하고.. (하.. 이유가 많구나) 6km만 달리기로 마음먹었다. 처음엔 걱정이 매우 컸지만, 짱짱한 아이템들 덕분에 무사히 첫 설중런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심리적으로 높은 장애물을 넘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다음에도.. 2023. 12. 17.
[구글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테스트 코드가 주는 혜택 평소 테스트 코드를 짜면서 느끼던 것이 명료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요약해봤다. 1. 디버깅 감소 결함 대부분이 서브밋 전에 고쳐짐 (자동화 테스트를 통해 발견) 2. 자신 있게 변경 행위가 달라지지 않는 변경은 테스트코드를 수정할 필요 없음. 즉 리팩토링이 권장됨 3. 더 나은 문서자료 한 번에 하나의 행위만 집중해 검증한 명확한 테스트는 실행 가능한 문서와 같음 4. 더 단순한 리뷰 정확성, 극단 상황, 오류 상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코드를 검사해주는 테스트가 있다면 리뷰어의 코드 작동 검증 시간을 줄여줌 5. 사려 깊은 설계 테스트 작성은 해당 API가 잘 설계되었는지 실험하는 행위임. 테스트하기 어려운 코드는 너무 많은 역할을 짊어지거나 의존성을 관리하기 어렵게 짜여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큼. 잘 설계.. 2023. 12. 12.